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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내 인생 첫 소설책 을 스크린으로 만나다.

by 또치5799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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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어떻게 알게 된 작품인가?

어릴 적 나는 지독히도 책을 읽지 않는 아이였다. 나가서 친구들이랑 뛰어놀기 바빴고 어머니는 그런 내가 책을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계셨다. 그러던 어느 날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출간되었고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그때 어머니가 책을 사주셨고 나는 그 책을 읽는 순간 현실에 존재하지 않았다. 나 또한 호그와트의 학생이 된 기분이었고 너무나 신기하고 재밌는 마법사라는 주제로 소설 속 전개는 페이지를 넓길 때마다 시시각각 바뀌며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책을 너무나 싫어했던 내가 이야기의 마지막 권까지 다 구매해서 읽었고 어머니는 매번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사주셨다. 시리즈가 끝나면 다음 편이 나올 때까지 손꼽아 기다렸고 그 기다림 또한 어느 순간 즐거움이 되어있었다.

책으로 내용을 접하면서도 그 속에 들아가 있는 것 같은 표현을 해주었는데 스크린으로 개봉을 한다고 해서 너무다 기뻤다.

 

2. 소설 속 판타지 세상을 얼마나 잘 구현했나?

영화는 이마에 번개흉터가 있는 갓난아기를 두 마법사가 인간의 집 앞에 두고 가면서 시작한다. 시간은 흘러 그 갓난아기는 성장했고 계단밑 다락방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사촌인 더즐리는 항상 계단을 내려갈 때 쿵쾅거리며 이야기의 주인공이 해리포터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며 간다. 밖으로 나와 아침을 차리는 일을 돕는 해리포터를 이모와 이모부는 객식구라 생각하며 온갖 차별을 다하지만 어린 해리포터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기에 참고 견딘다. 

 

그러던 어느 날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날은 해리포터의 11번째 생일이었고 부엉이에게서 편지가 온 것이다.

편지는 문틈을 통과해 해리포터에게 갔고 이를 본 이모부든 해리포터에게서 편지를 빼앗는다. 그 내용을 본 이모와 이모부는 종이를 찢어버리고는 해리에게 올 편지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뒷날부터 많은 부엉이들이 해리포터가 있는 집 앞에 모여 수십 통의 편지를 배달하기 시작했고 이를 끔찍하게 여기던 이모와 이모부는 부엉이들이 해리포터를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가자며 집을 나선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깊은 밤바다 한가운데 있는 외딴섬의 집 문을 누군가가 큰소리로 두드린다. 

모두가 그 소리에 눈을 뜨고 숨을 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문이 앞으로 넘어지며 열리는데 키도 덩치도 일반인과 다르게 큰 남자가 들어와 해리포터를 찾는다. 해리포터는 그에게 다가갔고 그는 자신을 해그리드라고 소개하며 몸속에서 생일 케이크를 꺼내며 해리에게 축하를 해준다. 해리는 어리둥절했지만 감사인사를 했고 드디어 그토록 확인하고 싶어 했던 편지를 해그리드를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해리포터의 입학을 축하한다는 호그와트로부터의 입학 안내문이었고 해리포터의 처음 듣는다는 반응을 보고 해그리드는 분노한다. 해리포터의 부모님은 모두 훌륭한 마법사였는데 그 이야기를 숨겼기 때문이고 엄마의 동생인 이모 페투니아는 단지 언니는 이상한 사람일 뿐이었다. 호그와트에 다녀온 후 더 이상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알려주지 않은 것이라고 했고 이에 해그리드는 분노하지만 해리포터가 자신을 속인 이모와 이모부를 뒤로 하고 해그리드에게 호그와트에 가고 싶다고 한다. 해 그리는 그들을 두고 해리포터와 함께 입학하기 전 필요한 준비물을 사러 갔고 도깨비들이 수호하는 금고 그린고트에 해리포터의 부모님이 유산으로 남겨놓은 돈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마법사들에게 꼭 필요한 마법 지팡이를 구입하러 간 해리포터는 거기서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이마에 상처를 낸 죽음을 먹는 자 볼드모트와 똑같은 지팡이의 선택을 받게 된다. 

 

준비물을 다 구입한 해리포터는 킹스크로스 역 9와 3/4 정거장에서 호그와트행 열차를 타게 되었고 열차에서 집안 대대로 빨간 머리가 특징인 위즐리가의 론과 부모님은 머글이지만 뛰어난 재능을 가진 헤르미온느를 알게 된다.

시간이 지나 이들은 호그와트에 도착했고 기차역에서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던 해그리드와 만나 호그와트로 가는 길을 안내받고 연회장에서 기숙사 배정을 한 뒤 생활규칙과 기숙사 위치 등을 설명 등을 해줍니다.

 

지금부터 세 친구의 호그와트의 생활이 시작되는데 마법에 관한 기초들을 배우고 마법 빗자루 수업에서 네빌이라는 친구의 소중한 물건을 찾기 위해 말포이와의 추격전이 이어지면서 빠른 속도로 목표물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모습을 그린핀도르의 사감인 맥고나걸 교수가 보게 되면서 해리포터는 퀴디치 선수가 된다.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능력에 놀라워하던 중 아버지가 퀴디치 선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해리포터는 뿌듯한 마음이 든다. 한편 호그와트 내에서는 해리포터가 돌아오게 되면서 볼드모트는 수하가 호그와트 안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마법사의 돌을 찾고 있었고 해리포터와 친구들은 해그리드를 통해 마법사의 돌의 위치를 알게 된다.

 

평화로운 하루가 이어지고 저녁식사를 위해 모두가 모여있는 연회장에 퀴렐 교수가 소리치며 연회장으로 뛰어오고 트롤이 학교 안에 있다며 이야기한다. 교수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기숙사로 돌아가라고 반장들에게 전달하고 론과 해리는 이동하던 중 헤르미온느가 아직 화장실에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히 달려간다. 한평 헤르미온느는 화장실에서 트롤과 마주치게 되고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만 론과 해리가 와서 헤르미온느를 구해주고 맥고나걸 교수님이 이를 알게 되면서 주의와 함께 친구를 구한 용기에 대한 기숙사 가산점을 부여하며 셋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한편 호그와트 안에 수상한 움직이 일어나고 있던 와중 퀴디치 경기가 펼쳐지고 해리포터는 퀴디치 경기의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황금색 스니치를 쫓아 고군분투 중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빗자루가 흔들리고 빗자루에서 떨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 생기는데 반대쪽에서 응원하고 있던 헤르미온느와 론은 해리에게 주문을 걸고 있는 스네이프 교수를 보고 그를 방해한다.

 

무사히 빗자루 위에 올라 다시 경기를 펼친 해리포터는 스니치를 잡는 데 성공한다. 

겨울 방학이 다가오고 헤르미온느는 해리와 론에게 마법사의 돌에 대한 정보를 도서관 금지된 구역으로 가서 확인해 보라고 임무를 맡기고 간다. 금지된 구역에서 도서를 확인했지만 돌아가던 중 스네이프 교수에게 들킬뻔한 위험한 상황이 펼쳐지지만 때마침 호그와트의 경비병인 필치가 나타나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돌아가던 중 어떤  방을 발견하고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커다란 거울을 발견하고 론과 해리는 그 앞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해리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옆에 계신 모습을 보게 되고 론에게 자랑하지만 론은 자신이 퀴디치 월드컵을 가지고 축하받는 모습을 하고 있다며 해리에게 자랑을 한다. 

 

그 뒤부터 해리는 부모님을 볼 수 있는 거울 앞에 매일 찾아오는데 호그와트의 교장인 덤블도어가 해리에게 다가와 이야기한다. 이 거울은 거울에 비치는 이가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여기에 빠져서 현실을 잃어버려선 안된다고 말한다. 해리포터는 그 뒤로 다시는 거울 찾아오지 않는다. 

 

스네이프가 마법사의 돌을 가지고 볼드모트를 살리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 친구는 마법사의 돌을 찾아 나서는데 그곳에서 만난  거대한 개 플러피는 자고 있었고 조심해서 안쪽으로 들어간다.

첫 번째 게임은 마법사의 체스 게임이었는데 상대 쪽 말이 지면 가차 없이 깨부수는 위험 천만한 게임이었다. 

세명중 가장 마법사의 체스에 자신 있었던 론이 나섰고 자신을 희생해 승리를 하게 된 해리는 헤르미온느에게 론을 부탁하고 두 번째 게임방으로 향한다. 두 번째 게임은 빗자루를 타고 수많은 열쇠 중 진짜를 찾아야 하는 것이었지만 해리는 거뜬히 해내었고 밖으로 나와보니 부모님의 모습을 비추어주던 거울과 퀴렐교수가 보였다.

 

퀴렐교수는 볼드모트에게 자신의 몸을 바쳐 기생하여 살 수 있도록 했고 해리는 퀴렐의 뒷모습에서 볼드모트를 발견한다.

마법사의 돌을 주면 부모님을 살려주겠다는 볼드모트의 말을 해리는 믿지 않았고 자신에게 마법사의 돌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거울 속 해리고 주머니 속으로 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내서 보여주는데 마법사의 돌이었다.

깜짝 놀란 해리는 주머니 속에 손을 넣었고 그곳에 마법사의 돌이 존재했다.

이를 본 퀴렐교수가 해리에게 달려들었지만 해리의 몸을 만지는 순간 온몸이 불타오르기 시작했고 이를 눈치챈 해리는 퀴렐 교수의 얼굴에 자신의 손을 가져다 댄다.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하던 퀴렐은 쓰러지고 볼드모트의 영혼이 퀴렐의 몸에서 빠져나와 해리를 몸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실패하며 해리는 쓰러진다.

 

호그와트 보건실에서 눈을 뜬 해리를 덤블도어가 찾아오고 해리는 덤블도어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본다.

볼드모트는 사라진 것인지, 자신이 어떻게 마법사의 돌을 가질 수 있었는지, 퀴렐 교수는 왜 자신이 만졌을 때 괴로워했던 것인지 말이다. 덤블도어는 아쉽게도 볼드모트는 아직 살아있고 힘을 비축하는 중일 것이라며 이야기했고 마법사의 돌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의 손에 보이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퀴렐 교수가 해리를 만질 수 없었던 이유는 해리의 번개모양 흉터 때문이었고 그 흉터는 볼드모트가 낸 것이긴 하지만 해리의 어머니가 해리를 지키면서 난 상처이기에 어머니의 사랑 때문일 것이라고 말해주며 보건실을 떠난다. 해리는 완치되고 친구들과 함께 웃으면서 1학년을 마무리하기 위해 연회장으로 향하고 1년 동안 가장 큰 점수를 받은 기숙사를 평가하는데 용감한 해리와 친구들 덕분에 마지막에 가산점을 받으며 그린핀도르 깃발이 연회장에 걸리고 마무리된다.

 

해리포터 전편을 소설으로도 영화로도 보았다. 하지만 내 기억에 가장 재미있고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영화 시리즈는 해리포터의 시작인 마법사의 돌인 것 같다. 그때도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재미있고 한 번씩 꼭 생각나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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