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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추리하는 재미가 있는 영화 나일강의 죽음 줄거리, 반전결말, 작품소개

by 또치5799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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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기본정보 및 소개

개봉 : 2022년 2월 9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범죄, 미스터리, 드라마

상영시간 : 126분

원작 : 아가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나일강의 죽음" 소설

소개 : 이집트 나일강 위 초호화 여객선에서는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있다. 그곳에는 희망과 기대에 가득 차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신혼부부가 자신들의 결혼을 축복해 준 손님들을 태우고 즐거운 신혼여행을 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여객선에서 살인사건이 생기게 되고 마침 탑승 중이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선상위 밀실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추리를 시작하면서 반전의 반전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나일강의 죽음 줄거리,  반전 결말

이지트로 여행을 간 포와로는 우연히 자신의 옛 친구 부크를 만나 결혼식 연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 곳에는 부자 상속녀이자 오늘의 주인공 신부인 리넷과 사이먼이 있었고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그녀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 리넷의 재산 관리인인 사촌 앤드류, 리넷의 옛 연인 베스너 박사, 리넷의 재력을 싫어하는 대모와 그녀의 전담 간호사, 하녀 루이스, 동창인 로잘리, 축하공연을 위해 참석한 가수 샬로메까지 포와로는 부크에게 이들의 관계에 대해 듣게 된다.

 

연회가 끌나갈 때쯤 새신랑 사이먼의 옛 약혼자인 재클린이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다운된다. 다음날 사이먼 부부는 포와로를 찾아가 재클린의 스토킹 때문에 두렵다는 말과 함께 도움을 청하지만 현재 그녀가 또렷한 범죄를 저지른 정황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하며 거절한다. 부부가 돌아가고 모른 채 넘어가기에 석연치 않았던 포와로는 재클린을 따로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그녀의 사랑은 도가 지나쳤고 그 사랑이 리넷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이먼 부부부가 묵고 있는 호텔로 돌아가 그들에게 신혼여행을 중단하고 안전을 위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권하지만 부부는 신혼여행을 강행하게 된다.

 

첫 번째 여행지인 아부심벨 신전에서 관광을 하던 중 리넷의 목숨을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여객선으로 돌아온 리넷은 재클린을 보게 되고 극도의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사이먼과 리넷은 상의 끝에 더 이상 위험한 여행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깨닫고 처음에 포와로가 권유한 대로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내리며 포와로와 마지막 샴페인을 마신다. 그날밤 총격사건으로 사이먼은 다리를 다치고 리넷은 침실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포와로는 여객선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알리바이를 조사하기 위해 한명 한 명 심문을 하기 시작하는데 심문 도중 두 번째 희생자인 리넷의 하녀 루이스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고, 다시 추리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지만 포와로는 흔들리지 않는다. 여객선이 항구에 도착하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마지막 용의자와의 심문이 남았다. 그는 포와로의 옛 친구인 부크였다. 포와로는 부크에게 사건이 있었던 날 무엇을 했는지 물었고 부크는 망설인다. 명탐정 포와로는 그날 부크의 행적을 추리한 대로 말하기 시작한다. 리넷의 죽음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부크였고 그는 리넷의 친구인 로잘리를 사랑했는데 번듯한 직장도 없고 가진 것이라고는 어머니의 유산인데 반대에 부딪힌 상황이었다. 허락 없이 결혼하더라도 돈이 부족하면 그녀를 힘들게 할 것 같아 리넷의 방에 있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쳤고 리넷의 죽음에 대해 말하게 되는 순간 절도죄를 인정해야 했기 때문에 침묵했던 것이라고 말이다. 그 후 우연히 부크는 루이스를 죽인 범인을 목격하게 되었고 모든 사실을 실토하려던 순간 범인의 총에 맞아 세 번째 희생자가 되고 만다.

 

포와로는 그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에 괴로워 하지만 그이 죽음을 헛되게 할 수 없었다. 남은 사람들을 모두 방 한가운데로 불러 모으고 추리를 시작한다. 사촌인 앤드류는 리넷 몰래 횡령을 하고 있었고 마음이 불안했다. 그래서 아부심벨에서 충동적으로 리넷의 머리 위로 큰 돌을 떨어지게 했고 다행히 미수에 그쳤다. 나머지 용의 선상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희생되었고 범인은 두 명이라고 말한다. 재클린이 사이먼을 총으로 겨냥해 다치게 만든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켜 알리바이를 만들고 부크가 부상당한 사이먼의 치료를 위해 베스너 박사를 찾으러 가고 로잘리가 놀란 재클린을 간호사에게 데려간 시간에 사이먼은 리넷의 머리를 총으로 겨냥해 그녀를 죽인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자신의 다리를 직접 총으로 쏘고 모두의 의심을 피한다. 다리를 다친 사이먼을 대신해 옛 연인이자 현재 연인 사이인 재클린이 방해꾼들을 모두 제거한 것이다. 그들의 증거까지 모두 찾아낸 포와로 앞에서 더 이상 발 뺌 하지 않던 두 사람은 마지막 키스를 나누고 재클린이 자신들을 겨냥한 총에 함께 죽게 된다. 

총평 

행복해야 할 신혼여행이 피로 물들었고 모든 일들은 계획된 살인 사건이었다. 부유했고 남부럽지 않은 재력을 지녔던 리넷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경계 대상이었고 하루도 편히 잠이 들었던 적이 없는 불행한 사람이었다. 돈과 사랑에 눈먼 인간의 본성이 어디까지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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