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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크리스마스 캐롤> 정보 및 줄거리, 총평

by 또치5799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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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구두쇠 "스크루지"가 주인공인 크리스마스 캐롤 줄거리

도시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파티 준비로 축제 분위기이다. 하지만 스크루지(짐 캐리)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했고 조카인 프레드(콜린퍼스)가 스크루지(짐 캐리)를 파티에 초대하지만 거절한다.

자신의 성실한 회사 직원 밥(게리 올드먼)에게 크리스마스에 놀고 싶으면 모레 새벽 일찍 출근하라는 말을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스크루지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하려 하지만 자꾸만 자신 외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것 같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쉽게 잠들지 못한다. 그 순간 갑자기 주변이 시끄러워지더니 방문을 통과하고 7년 전 죽은 자신의 동업자인 말리가 유령의 모습으로 눈앞에 나타난다. 말리의 몸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스크루지는 물었고, 그는 생전에 자신이 저지른 죄를 달고 다니는 것이라고 말하며 스크루지가 짊어질 죄의 무게도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스크루지에게 말리는 너에게는 아직 나와 같은 운명을 피할 기회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특별히 주는 기회를 잡으라고 말한다. 그 기회는 세명의 혼령이 스크루지를 찾아올 것이고 첫 번째 혼령은 내일 새벽 1시에, 두 번째 혼령은 다음날 같은 시각에, 세 번째 혼령은 그다음 날 자정에 올 것이라고 알려준다. 다음날 새벽 1시 종이 울리고 첫 번째 크리스마스 혼령이 나타나 자신의 어릴 적 크리스마스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의 환영을 보여준다. 좋았던 기억뿐만 아니라 슬픈 기억 들까지 생각나게 되면서 괴로워하다 자신의 침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두 번째 혼령을 만나는데 그는 현재를 보여주었고 스크루지의 회사직원인 밥과 화목한 가족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밥의 막내아들 팀이 건강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된 스크루지는 혼령에게 밥이 건강할 수 있는지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팀의 자리가 텅텅 비었다는 슬픈 내용이었다. 이 단란한 가족은 가난해서 비싼 칠면조 대신 오리 요리를 해서 먹으면서도 스크루지를 위해 축복해 준다. 혼령이 사라지기 전 조카 프레드의 가족 모습도 보여주는데 조카 또한 스크루지를 위해 축복해 주는 모습을 보고 스크루지는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자정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마지막 혼령이 나타나는데 그 혼령은 죽음을 보여주는 무서운 존재로 스크루지 자신이 죽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자신을 찾지 않는 쓸쓸하고 외로운 마지막을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을 경험하게 된 스크루지는 과연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미래를 바꾸려고 했을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디즈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총평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2009년에 개봉한 판타지,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어릴 때 기억으로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아닌 스크루지 영감이라는 제목의 동화책이었다. 영화의 핵심 인물인 에비니저 스크루지역은 짐 캐리가 연기했다.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면서 연기의 폭을 넓힌 그는 스크루지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조카 프레드 역은 콜린퍼스가 연기했고 젊은 시절 굉장한 미남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멋있는 중년 배우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의 등장인물들 목소리 배역을 맡게 된 배우들이 연기하면 빠질 수 없는 분들이고 개인적으로 이들의 연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기대를 많이 했다. 기대한 결과는 물론 대만족이다. 스크루지 연기를 할 때 애니메이션 캐릭터라는 것을 알고 화면을 보고 있음에도 짐 캐리가 눈앞에서 연기하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그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캐릭터에 임했는지 알 수 있었다. 놀라운 사실은 스크루지를 찾아온 세명의 혼령의 연기를 짐 캐리가 모두 했고 영화를 보는 동안 같은 사람의 목소리와 연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유명하고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 연기했지만 영화 성적은 낮은 평가를 받았고 흥행하지 못해 제작사인 ImageMovers Digital은 문을 닫는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책을 뚫고 나온 것 같은 몰입감과 연기력을 보면 이 작품이 진정한 실사판에 가까운데 흥행하지 못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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