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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웡카(Wonka)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준 영화,관람후기,평가

by 또치5799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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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일은 모든 꿈에서부터 시작된다. 웡카의 시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장은 영국의 소설가 로알드 달이 1964년 발표한 아동 소설이다.

이 작품을 팀버튼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고 2005년 9월 16일 개봉했다.

윌리 웡카 역을 조니뎁이 찰리 버켓역을 프레디 하이모어가 연기했다. 여담으로 이 영화의 가장 감초 역할인 움파룸파를 연기한 딥 로이는 영화에 나오는 수많은 움파룸파를 혼자 연기했다고 한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초콜릿들을 선보이며 호기심을 자아냈고 스크린 화면에 색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2024년 1월 31일 개봉한 웡카는 그의 과거와 시작을 보여주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해리포터 제작진이 참여했고 예고편부터 마법의 세계를 상상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요즘 가장 핫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웡카 역을 맡으면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개봉 후 멋진 연기과 노래로 영화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웡카의 에피소드 중 하나를 말하자만 움파룸파 역을 맡은 휴 그렌트는 이 역을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다섯 아이들을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해서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혹자는 디즈니가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준 영화라고 하기도 했다.(영화 관람평에 쓰여 있었다.)

2. 웡카 관람후기 및 줄거리

"윌리 웡카"는 자신의 꿈을 노래하면서 유명한 초콜릿 상점들이 모여 있는 달콤 백화점으로 향한다.

처음에 가지고 있던 돈은 10 소버린이었지만 중간에 안내지도를 사고 채소를 구경하다가 호박을 떨어트려 배상하게 되면서 6 소버린 밖에 남지 않게 된다. 자신이 가게를 열 달콤 백화점의 상점을 보면서 꿈을 펼칠 상상을 하지만 이곳은 상상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벌금으로 3 소버린을 경찰에게 지불하고 잠 잘 곳을 찾아 공원으로 가지만 남은 3 소버린마저 다 없어지고 허탈한 마음으로 공원 벤치에 앉는다. 벤치에 앉아 잠을 청할 생각이었던 "윌리"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고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말한다. 그의 이름은 "블리처"이고 그가 데리고 간 집은 악덕사장인 "스크러빗 부인"의 숙박업소였다. 그곳에서 사인만 하면 재워준다는 스크러빗의 말만 믿고 계약서를 받아 든 윌리는 하녀인 "누들"의 경고를 듣게 되지만 글을 읽을 줄 몰라 터무니없는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고 하룻밤을 보낸 "윌리"는 다음날 달콤 백화점의 상점으로 향한다. 상점 앞에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자신의 두둥실 초콜릿을 선보이며 홍보를 하는데 신기한 초콜릿을 본 사람들은 환호하고 성공적인 홍보를 마친다. 하지만 이를 마땅치 않게 여기던 달콤 백화점의 초콜릿 상점 3군데의 대표들인 "슬러그워스, 피켈그루버, 프로드노즈"는 비서에게 경찰에 연락하라고 하고 자신들이 "윌리"의 초콜릿을 맛보는데 형편없는 맛이라며 거짓말을 하고는 잠시 후 두둥실 초콜릿의 특별한 힘 덕분에 하늘 위로 둥둥 떠오른다. 이를 본 사람들이 너도 나도 호기심에 초콜릿을 구매해 즐거움을 얻었지만 경찰이 출동해 다른 상점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명목으로 판매수익을 모두 빼앗기고 1 소버린만 남는다. 다행히 방 값을 지불할 수 있게 된 "윌리"는 "스크러빗 부인"에게 1 소버린을 제출하지만 터무니없는 계약 때문에 엄청난 빚이 생겼고 이곳에 갇혀 평생 일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며 세탁실로 떠밀려 떨어진다. 그곳에는 자신처럼 속아 계약을 하고 빚더미에 앉아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누들"은 "윌리"에게 와서 직원 숙소 사용법을 알려준다. "누들"과 대화를 하면서 "윌리"는 "누들"이 단 한 번도 초콜릿을 먹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작은 가방을 펼쳐 역작인 구름 뒤 한줄기 빛이라는 초콜릿을 만든다. "누들"은 초콜릿을 한입 먹어보고는 이제 다시는 맛볼 수 없어서 슬플 것이란 생각에 우울해하고 "윌리"는 평생 초콜릿을 제공해 주는 대신 자신을 여기서 잠깐이라도 빠져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방법이 없다고 말하던 "누들"은 초콜릿의 힘으로 감시를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해 내는데 바로 돈 많은 귀족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스크러빗 부인"에게 "블리처"가 귀족 집의 자손인 것처럼 꾸며 자신의 꾀에 넘어가게 하자는 것이었다. "윌리"와 "누들"의 생각대로 탈출 계획은 성공적이었지만 어젯밤 미리 만들어 두었던 초콜릿이 사라졌다. 작은 소인이 주기적으로 나타나 자신의 초콜릿을 훔쳐간다는 이야기를 한다. "누들"은 다시 만들면 된다고 이야기 하지만 윌리는 자신의 초콜릿에는 특별한 기린의 우유가 들어가야 된다고 말하며 기린이 있는 곳을 묻고 함께 찾아간다. 동물원을 지키고 있는 경비원에게 초콜릿을 먹게 하고 그가 잠든 틈을 타 기린이 있는 곳으로 가 우유를 받아온다. 그날 밤 "윌리"는 "누들"에게 창문사이로 초콜릿을 선물로 주고 "누들"은 "윌리"에게 알파벳이 적힌 글자를 선물로 주며 글 연습을 하라고 말한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다른 사람들이 하나둘 동참하겠다고 하고 그들의 긴장감 넘치는 초콜릿 판매가 시작된다. 빗물 배수구를 통해 아무도 몰래 나타나 초콜릿을 판매하고 또 감쪽같이 사라지기를 반복하게 되면서 경찰은 속수무책이 되고 "윌리"의 초콜릿은 점점 유명해진다. 빗물 배수구를 통해 이동한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그날 밤 작은 소인이 또 "윌리"의 초콜릿을 훔치러 왔고 미리 설치해 둔 덫에 잡히게 된다. 소인은 "움파룸파"였고 "윌리"가 자신이 지키고 있던 카카오 열매를 훔쳐가서 섬에서 쫓겨났으며 잃어버린 열매의 1000배로 갚기 전까지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윌리"는 자신이 도와줄 수는 있지만 초콜릿 전부를 줄 수 없다고 하고 신사적으로 이야기하기로 하는데, 결국 또 "움파룸파"에게 속아 초콜릿을 빼앗기게 된다. 좌절하고 있던 "윌리"에게 "누들"과 친구들이 초콜릿을 판매할 수 있는 상점을 선물로 주었고 "윌리"는 뛸 듯이 기뻐한다. 마침내 "웡카"라는 이름으로 상점을 오픈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구매하러 오지만 중간에 초콜릿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겨 상점은 폐점하게 된다. 부작용은 "스크러빗 부인"과 "블리처"가 "윌리"의 초콜릿에 수를 써서 생긴 일이었다. 초콜릿으로 모든 상권을 독점하고 범법을 저지르고 있던 3가지 상표의 대표들이 "윌리"를 찾아와 이곳을 떠난다면 "누들"과 친구들의 빚은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하는 제안을 하게 된다. "윌리"는 친구들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기로 하는데, 그들이 마련한 배에 폭탄이 실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것이란 것을 깨닫는다. "윌리"의 생각대로 친구들만 풀려나고 "슬로그워스"의 특별 지시로 "누들"은 계속 붙잡혀 있게 되었는데 "윌리"와 친구들이 "누들"을 구해주고 성당 밑에 초콜릿 보관소를 몰래 들어가 이중장부를 찾아 주 정부에게 그들의 악행을 알리려 한다. 하지만 도중 대표 3명에게 들켜 초콜릿 보관소에 갇혀 죽음의 위험과 마주하게 되지만 "윌리"의 초콜릿이 필요한 "움파룸파"가 이들을 도와주어 이중장부의 정체를 밝힐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처벌받았고 초콜릿 뇌물을 받았던 서장도 피할 수 없었다. "윌리"는 광장에 있는 분수에 초콜릿 폭포가 나오게 하고 모든 사람들과 초콜릿을 나눈다. 그때 엄마가 했던 말을 기억하며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초콜릿을 친구들과 나누며 초콜릿이 맛있어지는 비밀이 적힌 쪽지를 발견한다. '중요한 것은 초콜릿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글을 보고 "윌리"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윌리"와 친구들이 알아본 결과 누들의 엄마는 살아있었고 "누들"에게 가족을 찾아주고 "윌리"는 초콜릿 공장을 지을 낡은 성에서 "움파룸파"와 자신의 꿈을 상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난다. 마지막 엔딩 크레디트 장면이 나올 때 "움파룸파"가 등장해 "블리처"와 "스크러빗 부인"이 경찰에게 붙잡혀가는 모습과 친구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 잘 지내는 모습도 보여준다.

3. 평가

솔직히 말하면 "티모시 살라메"가 누구인지 잘 몰랐었다. 그가 출연한 영화들이 대부분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어서 보지 못한 것 같다. "웡카"를 보면서 그의 매력을 알게 되었으니 고마운 일이다.

"휴 그렌트"의 연기를 좋아해서 그의 작품을 여럿 보았지만 "움파룸파"를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 '움파룸파 둠파디두' 노래가 뇌에 강력하게 꽂힌 것 같다. "휴 그렌트"는 싫어했지만 어쩌면 그의 또 다른 명작 또는 걸작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영화 상영시간 116분 동안 지루함 없이 관람했다. 확실히 마법 같은 영상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해리포터 제작진이 참여한 건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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