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 첫인상과 느낌
레스토랑의 외부가 알록달록 예쁜 색상으로 꾸며져 있고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퓨전요리 맛집이지만 엔틱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주방과 가까운 1인석 자리는 밖에서 본 알록달록한 색상의 디자인이 인상적으로 다가오고 다른 공간들은 널찍하고 쾌적하며 심플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화사함과 심플함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식당이었습니다.
주문 전 체크하면 좋은 필수정보
레스토랑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오후 3시 30분에서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방문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인기메뉴는 '우니 명란 들기름 파스타', '고등어 온 소면', '청귤소바 정식', '들기름 소바 정식'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요, 저는 '들기름 소바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실제 다녀간 손님들의 후기가 좋았고 개인적으로 고소한 맛을 참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한 들기름 향과 입속에 씹히는 깨의 조합이 완벽했습니다. 담백한 맛을 잘 표현한 메뉴였기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방문 전 예약은 필수는 아니지만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긴 웨이팅 시간을 피하기 위해 예약하는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식당 입구에 웨이팅 등록 기계가 있으니 등록하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메뉴는 식탁 위에 있는 태블릿으로 쉽게 터치하여 주문할 수 있고 매장 내부와 음식 촬영 등은 자유롭게 하실 수 있으니 SNS에 이쁘게 찍으셔서 공유하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및 장점
- 주의사항 -
첫째. 지정 주차장 없음( 주변 골목이나 공용주차장등을 이용하셔야 됩니다. )
둘째. 브레이크 타임( 확인을 안하고 방문하셔서 식사를 못하고 가시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 체크는 필수입니다. )
셋째. 성수기나 주말에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음( 여행지의 인기 맛집이라면 대기가 길어지겠죠? 일정 체크 필수 )
- 장점 -
첫째. 평범하지 않은 특별하고 색다른 요리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둘째. 대기시간이 있더라도 레스토랑 위치가 황리단길이어서 주변 관광을 하며 기다릴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아요.
셋째.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손님들은 '우니 명란 파스타' 메뉴를 선택하시면 맵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넷째.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아 이용하기 좋습니다. 들기름 소바 정식의 경우 13,000원으로 소바와 굴튀김을 함께 맛볼 수 있었습니다.
"화랑가" 찾아오는 길
주소 : 경주시 포석로 1064-6 1층
연락처 : 054 - 624 - 1320
운영시간 : 매일 11시 00분 ~ 21시 00분까지
( 브레이크 타임 15시 30분 ~ 17시 00분, 라스트오더 20시 30분 )
대중교통 : 경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 50번, 51번, 70번 일반버스 이용)
자가용 : 주변 골목 주차 또는 공용주차장 및 유료주차장 이용 추천
경주숙소 이용시 : 황리단길에 위치한 숙소들이면 걸어서 10분 이내로 가실 수 있습니다.
※ 제가 다녀온 한옥스테이 숙소 추천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시면 됩니다.(https://class-organic3.com/entry/)
레스토랑 이용 총평과 재방문 의사
경주에서 새롭고 특별한 맛집을 찾고 싶다면 "화랑가"를 추천드립니다. '들기름 소바 정식'은 정말 담백하고 고소하며 훌륭한 맛을 선사했고, 다양한 퓨전요리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응대가 기분 좋게 하는 레스토랑이었고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어 실망할까 봐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걱정과 달리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혼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을 먹어보지 못하였지만 가족들과 경주여행을 오게 된다면 꼭 부모님께 맛보게 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그래서 경주를 여행하거나 방문하는 분들께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경주는 역사와 유적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인 동시에 많은 매력적인 장소와 맛집들이 숨어있는 도시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경주는 제가 예전에 알고 있던 모습과 많이 달라서 새로웠고 또 현대적인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서 전통과의 조화를 통해 이질적인 느낌이 아니라 서로 다르지만 같은 결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즐거웠습니다. 현대와 전통의 조화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제가 간 레스토랑 또한 이를 잘 표현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경주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민이시라면 아래 내용들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