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등장인물 및 잭프로스트 성장과정

1. 드림웍스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 크리스마스이브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는 산타클로스 놀스

- 부활절날 알록달록 예쁜 색깔로 달걀을 칠해 아이들이 찾을 수 있도록 숨겨두는 부활절 토끼 버니

- 아이들의 이빨이 빠지면 아이들이 잠든 시간 이빨을 가져가는 대신 선물을 주는 이빨요정 투스

-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샌드맨

- 얼음과 눈을 다루며 장난치고 놀기를 좋아하는 잭 프로스트

- 아이들의 공포와 두려움을 먹고 악몽을 꾸게 하는 부기맨 피치

 

2. 잭 프로스트가 진정한 가디언이 되는 성장과정

어린이들의 믿음이 존재의 이유가 되는 가디언즈, 그런 가디언즈에게 "잭 프로스트"는 그저 말썽꾸러기일 뿐이었다. 성탄절과 부활절을 앞두고 산타클로스 "놀스"의 성에 가디언즈의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최근 아이들의 꿈을 악몽으로 바꾸어 두려워하는 마음을 이용해 부기맨"피치"가 일을 꾸미려고 하고 있었고 이 때 새로운 가디언으로 선택 된 사람이 "잭 프로스트"였다. 그 시각 지상에는 폭설이 내렸고 폭설로 아이들은 학교를 못 가게 되어 친구들과 함께 눈싸움을 하며 놀게 되는데 "잭 프로스트" 의 장난으로 "제이미"가 썰매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아무도 그의 모습과 목소리를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한 허망함에 자리를 떠나고 늦은 시각 꿈을 선물해 주기 위해 "샌드맨"이 나타나 하늘에는 각각의 아름다운 꿈들이 펼쳐진다. "피치"가 나타나 잠깐의 소동이 있었지만 해프닝으로 끝나고 산타클로스 "놀스'의 성에 있는 설인 친구들이 나타나 그 곳에 있던 "잭 프로스트"를 성으로 데려간다. 가디언즈들이 모두 모인 곳에서 임명식을 하게된 "잭"은 "놀스"에게 자신은 가디언이 될 생각도 없고 300년 동안 "달"에게 물었지만 자신의 존재 이유를 설명해 준 적도 없다면서 하지 않겠다고 한다. "놀스"는 "잭"에게 너의 중심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 "놀스"는 자신의 중심은 모든 것을 호기심 있고 신비하게 바라보는 눈이라고 말한다. "잭" 또한 찾게 될 것이라고 말해준다. "잭"은 "놀스"의 썰매를 타고 가디언들과 함께 이빨요정 "투스"의 성으로 향한다. "투스"의 성으로 향한 가디언즈는 그곳에는 피치가 부리는 악몽들이 아기 이빨요정들을 모조리 붙잡아 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도망가고 있던 아기 이빨요정 한 명을 구한 "잭"은 "피치"를 향해 공격을 하고 다른 가디언들도 함께 "투스"를 구하러 성 안으로 들어가지만 "피치"가 아기 이빨요정들을 모두 다 잡아가 아이들의 이빨을 가져오지 못한 "투스"는 믿음을 서서히 잃게 되면서 날지 못하게 된다. "투스" 는 빠진 이빨에는 다 기억이 있다고 했고 "잭"은 자신의 과거를 알 수 있다는 말에 가디언즈를 돕기로 한다. "놀스"가 이빨요정들 대신 이빨을 찾아오면 다시 아이들이 "투스"를 믿어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그 날밤 모두가 잠든 밤에 아이들의 집에 가 이빨을 찾고 베개 밑에 선물을 두고 온다. 그러던 중 마지막 집인 "제이미"의 집에서 약간의 언쟁이 벌어졌고 "제이미"가 깨어나면서 "잭"을 제외한 모두의 모습을 보게 된다. "샌드맨"이 "제이미"를 잠들게 하려고 했지만 조준을 잘못하게 되어 "버니"와 "투스", "놀스"까지 같이 잠들게 돼버린다. 그때 "피치"가 나타나고 둘은 "피치"를 쫓아간다. "피치"는 "샌드맨"을 위협하고 가디언즈에 대한 믿음이 줄어들어 힘이 약해진 "샌드맨"은 "피치"에게 흡수되어 버린다. 남은 가디언즈들은 부활절날을 맞아 달걀을 준비하면 아이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믿게 되면 "피치"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활절 당일 지상으로 온 가디언즈, "잭"은 어떤 목소리를 듣고 따라간다. 그곳에는 시커먼 구덩이가 있었고 그 속에는 아기 이빨요정들과 아이들의 추억이 담겨있는 기록들이 함께 있었다. 이빨요정들이 탈출하도록 도와주지만 아이들의 믿음을 잃어버린 요정들은 날지 못해서 나갈 수 없게 된다. 그런 "잭"에게 "피치"는 기억이 들어 있는 이빨 상자를 주면서 자신과 힘을 합치자고 이야기 한다. "잭"은 거절했고 "피치"는 부활절 달걀들이 모두 깨트려 잘못을 상대방에게 덮어 씌운다. "잭"을 오해하게 된 가디언즈는 그를 두고 떠나고 "피치"는 다시 "잭"을 설득하지만 공포로 아이들의 기억에 남고 싶지 않다고 또다시 거절한다. "피치"는 "잭"의 거절에 이빨요정을 인질로 잡고 "잭"의 힘의 원천인 지팡이와 교환하는 조건으로 협박한다. 지팡이를 "피치"에게 넘겨주었지만 약속과 다르게 이빨요정을 멀리 던져 버렸고 "잭"의 지팡이를 부러뜨려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 트린다. "잭"은 좌절하지만 곧 과거에 자신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있었고 자신이 여동생을 구하고 얼음물에 빠져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달"이 자신을 선택한 이유도 알게 된다. 자신의 부러진 지팡이를 들고 다시 힘을 쏟아 원래대로 만들고 이빨 요정과 함께 친구들을 구하러 간다. 놀스의 성에서 단 한 명 남은 어린이의 불빛이 "제이미"라는 것을 발견하고 "제이미"의 집으로 향한 "잭"은 "제이미"가 토끼 인형을 보면서 한 번이라도 좋은 네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해 달라고 부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잭"이 얼음으로 창문에 부활절 달걀 그림을 그리고 토끼를 만들어 "제이미"에게 부활절 토끼는 진짜라고 증명해 준다. 얼음 토끼가 뛰어다니다가 눈이 되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제이미"는 "잭"의 이름을 부르고 그 뒤부터는 "잭"의 모습이 보이고 목소리도 들리게 된다. "잭"이 자신을 보게 된 "제이미"에게 놀란 것도 잠시 "피치"의 악몽이 모든 도시를 뒤덮기 시작하고 "제이미"와 "잭"은 밖으로 나가 상황을 살핀다. 밖으로 나온 "제이미"와 "잭"은 산타클로스 "놀스"와 능력을 잃어버려 작아진 부활절 토끼 "버니", 이빨요정 "투스"를 보게 되고 모두가 진실이었음을 알게 된다. "피치"의 악몽이 모두에게 닥쳐오는데 "제이미"는 무섭다는 이야기를 한다. "잭"은 자신의 기억 속 동생이 무섭다고 말할 때 놀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고 자신의 중심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제이미"에게 친구들을 깨워 재미있는 놀이를 하자고 하며 바닥에 얼음길을 만들고 주변에 있던 도구들로 "제이미"와 가디언즈들을 태우고 "피치"를 피해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이동하면서 "제이미"의 친구들을 모두 깨우고 피치 앞에 모인다. "피치"는 아이 들으러 자신을 이길 수없다 이야기하는데 "잭"은 아이들을 자신들이 지킬 것이라 말한다. "피치"는 "잭"의 말을 들으며 코웃음을 쳤고 가디언즈는 누가 지켜 주냐고 묻는다. 그때 아이들이 앞으로 나서며 자신들이 가디언즈를 지켜주겠다 말하고 "피치"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무섭지 않냐고 묻지만 아이들은 무섭지만 두렵지 않다고 외치며 돌격한다. "피치"의 악몽들이 아이들에게 몰려들었지만 아이들의 손에 닿는 순간 악몽은 즐거운 꿈이 되어 황금색으로 변하게 된다. 용기를 얻은 아이들의 거침없는 행보에 "피치"는 당황하게 되고 다시 한번 아이들이 위험해질 뻔한 순간 "샌드맨"이 돌아와 "피치"를 혼내준다. 다시 도시의 아이들 모두가 악몽에서 벗어나 행복한 꿈을 꾸게 되고 "피치"의 힘은 약해진다. 더 이상 "피치"를 신경 쓰지 않고 아이들은 눈싸움을 했고 "피치"는 자신이 무섭지 않냐며 다가가지만 아무도 자신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당황한 "피치"는 숲 속으로 들어가고 가디언즈와 친구들은 그를 쫓아간다. "피치"는 저기 있는 악몽들이 무섭지 않냐며 물었고 "잭"은 자신들은 더 이상 악몽이 두렵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아마도 너의 두려움의 냄새를 맡은 것이 아닐까?'라고 말하는 순간 "피치"에게 악몽들이 모두 다가온다. 악몽에게 붙잡혀 끝없는 구멍 속으로 부기맨 "피치"가 끌려간다. 모든 것이 해결되고 다시 "잭 프로스트"를 가디언으로 임명하는 임명식을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되고 아쉬운 작별을 한다. "제이미"는 자신이 가디언즈를 또 잊어버리면 어떡하냐고 묻지만 "잭"은 '보이지 않는다고 마음속에서 사라지는 걸까?'라는 질문과 함께 '우리는 언제나 너의 마음속에 있다'라고 말해준다. "제이미"는 "잭"을 꼭 끌어안고 "잭" 또한 "제이미"를 마주 꼭 안아준 후 가디언즈들은 원래 위치로 되돌아간다.

 

3. 생각보다 흥행을 못했고 평가가 안 좋은 이유

원작은 소설이다. 소설 속에서는 각 캐릭터의 배경을 잘 설명해 주고 있지만 그런 내용들이 다 생략되어 버렸고 잭 프로스트라는 캐릭터만 너무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내용의 전개가 긴장감이 없이 흘러가 버려서 재미가 없다는 반응도 많았다. 

 

하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아이들 애니메이션에 너무 많은 긴장감을 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편하게 볼 수 있어서 더 좋았기 때문이다. 사람들 마다 각자 취향이라는 것이 있으니 누가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따뜻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