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납부금과 여권발급비?
출국납부금이란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관광사업의 효율적 발전 및 관광외화수입 증대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국내 공항과 항만을 통해 출국할 경우 징수하는 공과금이다. 예전에는 항공료와 별도로 징수했으나 현재는 항공료에 포함이 되어있다. 총금액은 여객 1인당 1만 원이다. 여권발급비는 여권을 발급받을 때 지불하는 비용으로 만료기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해외여행 계획 전 여권발급비용 알아보기
2024년 7월부터 여권발급비와 출국납부금이 낮아진다는 소식입니다. 여권의 만료기한이 아직 남아 있는 분들이라면 다시 발급해야 된다는 걱정이 없지만, 만료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다시 비용을 들여서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 비용이 사실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 여권 발급 비용과 7월이 되면 바뀌는 비용을 아래 표로 정리했으니 확인하시고 이용하세요. 만 8세 미만의 아이들은 기존 요금과 변한 것이 없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권발급비용
출국납부금
※ 여권 발급 전 필요 준비물
1. 여권전용 사진 준비하기(6개월 이내 신청한 사진으로 사진관에 미리 이야기 하면 규격에 맞는 사이즈로 찍어줌)
2. 신분증 준비(주민등록증 및 신분증)
3. 해당 거주지역 시청에 가서 여권 발급신청서 작성 후 민원 창구에서 발급 신청하기(오프라인)
4. 정부 24 홈페이지에서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온라인)
※ 주의사항 ※
여권사진을 찍을때는 액세서리 착용이 금지되어 있고 여성분들은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셔야 합니다. 그리고 뽀샵과 같은 본인 얼굴과 달라지는 수정을 하면 안 되고 밝은 옷, 특히 하얀색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얀색 옷이 얼굴 윤곽이 또렷하게 보이게 하기 때문이에요.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하셨더라도 집으로 배송되는 것이 아니고 여권을 수령할 기관을 선택해야 합니다. 오프라인의 경우 여권 발급하기 위해 1번, 수령하기 위해 1번 이렇게 방문해야 하는데 온라인으로 미리 등록해 두시면 한 번만 방문하시면 되니까 바쁜 분들을 위해 시간을 아낄 수 있겠죠? 긴급이거나 도저히 수령하러 오실 수 없는 경우는 우체국 등기로 배송이 되는데 등기비용이 5,500원이 발생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권 수령 기간은 기본 8일 정도 걸리는데, 신청인이 많거나 여행을 많이 가는 달이 되면 시간이 좀 더 걸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최종평가와 추천
여권발급비와 출국납부금 인하로 인해 많은 분들이 더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권 갱신 시간과 비용을 잘 체크하셔서 여행 전에 만들어 두시면 걱정 없이 다녀오실 수 있겠지요? 저는 예전에 함께 여행할 친구가 여권을 너무 급박하게 만들어서 시간이 아슬아슬했던 적이 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라서 여행객들이 너무나 많아 갑자기 여권신청 인원이 증가해 출발 4일 전에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요즘 여행사들이 우선 여권번호를 대충 입력하고 출발 3일 전까지 수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기에 별 탈 없이 다녀왔습니다.
가족 단위로 가는 분들에게 3천 원 할인은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분에서 절약을 많이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무더운 여름 행복한 여름휴가 보내시고 별 탈 없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